'나솔사계' 옥순, 18기 영호에 늦은 눈길? 15기 정숙까지 흔들리는 삼각관계의 시작?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나솔사계' 8기 옥순과 15기 정숙, 18기 영호에게 각각 호감을 드러내며 삼각관계의 조짐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옥순, 정숙, 영호를 중심으로 펼쳐진 묘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11기 영식에게 호감을 표현했던 옥순은 이번 방송에서 18기 영호에게 늦은 눈길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호가 자신을 선택한 후 인터뷰에서 "마음에 크게 드는 분은 없어 보이는 느낌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옥순은 "저도 편견 가졌다. (영호님이) 나를 안 좋아할 것 같다. 왠지 안 좋아할 것 같았다. 그냥 아무 근거 없이"라며 당황함을 드러냈다. 이어 옥순은 "제가 알고 싶은 분들한테 집중을 하고 싶었다. 그분이 저한테 관심이 없어도 내가 궁금하니까 알아보고 '난 선택을 해보겠다'. 영호님이 갑자기 와주셔서 한편으로는 되게 좋았다"고 마음의 변화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하지만 옥순의 마음 변화는 15기 정숙에게는 씁쓸한 결과를 가져왔다. 숙소로 돌아온 정숙은 영호의 선택을 물으며 관심을 가졌고, 영호가 옥순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갑자기 (기분이) 안 좋네"라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옥순이 영호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사실을 듣고 더욱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나솔사계' 옥순, 정숙, 영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삼각관계의 시작은 시청자들의 설렘과 기대감을 높였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옥순과 정숙의 라이벌 관계와 영호의 선택이 삼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ENA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