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17년 만에 '뮤직뱅크' 1위! 트로트 가수 힘 다시 한번 증명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이찬원이 트로트 가수로는 17년 만에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이찬원은 자신의 자작곡 '하늘 여행'으로 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Magnetic)과 1위 경쟁을 벌였다.

 

결과, 이찬원은 총 7227점을 기록하며 아일릿(4678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찬원의 1위는 2007년 강진의 '땡벌' 이후 17년 만에 트로트 가수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기록적인 사건이다.

 

이에 이찬원은 "처음으로 뮤직뱅크 1위를 하게 돼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찬스'(이찬원 팬덤)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1위로 이찬원은 장윤정(2005년 MBC '음악캠프' '어머나' 1위), 임영웅(2021년 MBC '쇼! 음악중심'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1위)에 이어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네 번째 트로트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이찬원의 '하늘 여행' 1위는 최근 트로트 음악의 인기 상승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이찬원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