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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동생 채서진 결혼에 "22년 함께 살았던 동생이 집을 나갔다"…유튜브 통해 결혼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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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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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김옥빈이 동생 채서진(본명 김고운)의 결혼을 앞두고 서운하면서도 축복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옥빈은 1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가 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냐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동생의 결혼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22년을 함께 살았던 동생이 집을 나갔다"며 "고운이와 사는 동안 저는 외로움이라는 걸 조금도 느껴본 적이 없었다. 고운이는 어릴 때부터 늘 껌딱지처럼 저와 붙어다녔고, 운동, 여행, 취미생활, 봉사활동 등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모든 일들을 함께 했다. 제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나의 베프이자 소울메이트였다"고 동생과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동생과 함께했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김옥빈은 "고운이가 4월의 신부가 되어 결혼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걸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고 참 잘 컸다는 생각이 들면서 뭉클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저더러 동생이 엄마와 함께 혼주석에 앉아달라고 한다. 언니가 나를 키웠으니 꼭 앉아줬으면 한다고. '내가 그래도 될까? 울면 어떡해?'"라고 말하며 결혼식에 대한 감회를 드러냈다.

김옥빈은 "저는 동생과 일생을 기록하기로 마음먹었다. 즐겁게 놀고, 일하고, 배우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남겨야겠다고. 헤어지는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어설프고 느리더라도 조금씩 이것저것 기록하려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운아 결혼 축하해"라는 글로 동생의 결혼을 축복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옥빈의 동생 채서진은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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