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44)가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서 아버지에 대한 울분을 토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건주는 2살 때 아버지가 집을 나가 할머니와 고모들의 손에 자랐다고 고백하며 아버지의 무책임함을 비판했다.
이건주는 아버지가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을 다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자신을 미끼로 고모들에게 금전적인 요구를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제가 목숨보다 아끼는 우리 고모들에게 저를 미끼로 금전적인 요구를 했다. 이런 것들이 저를 극도로 화나게 만든 것 같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아빠하고 나하고' 제작진이 아버지의 금전 요구 시점을 묻자 이건주는 "방송 활동 할 때도 그랬다"고 답했다. 그는 "내색을 안 하고 말을 안 했을 뿐이다. 작년에도 한바탕 휩쓸고 가셨다"고 털어놓으며 아버지의 무책임함과 비겁함을 꼬집었다. 심지어 이건주는 "무당 되고 나서도 또 (금전) 요구를 하셔서 제가 무시했다. (아버지가) '연예부 기자를 만나서 터뜨리겠다'고 말했다. 내가 '뭘 터뜨리냐. 마음대로 하시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건주는 "이건주는 저한테 뭐 해주신 것도 없는 아버지이지만, 그냥 나를 놔두면 안되나 싶었다. 저는 아버지에게 뭐 바라는 게 없다"고 강조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건주는 1986년 드라마 '시사회'로 데뷔해 MBC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8월 무속인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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