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박해미가 아들 황성재의 캠핑용품 구매에 분노하며 폭행을 가했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8회에서는 황성재가 엄마 박해미와 함께 겨울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성재는 "저의 취미생활인 캠핑용품들이 엄마가 볼 때는 많다. 캠핑용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박해미와 함께 캠핑을 떠났다.
차로 이동하는 동안 박해미는 연신 한숨을 내쉬며 "미치겠다"며 "너하고는 절대 즐거운 마음이 안 된다"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당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 경보가 내려지며 강추위가 찾아왔고, 박해미는 "10분만 나가 있어 봐. 얼어 죽어"라며 추운 날씨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캠핑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옥신각신을 벌였다. 박해미는 캠핑 중에도 급한 일이 있으면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황성재는 이날만큼은 일을 쉬라는 의견을 내세웠다.
냉랭한 분위기 속에 주유소에 도착했을 때, 박해미는 카드를 내밀었지만 직원이 "카드가 안 된다. 거래 정지가 되어 있다"고 말해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박해미는 "사는 게 힘들다. 정말 힘들어. 너하고는 말하기 싫다"라고 갑작스러운 돈 문제에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캠핑을 시작하면서도 두 사람의 긴장은 풀리지 않았다. 황성재가 텐트를 치자, 박해미는 "잠깐만"이라고 당황하며 "이건 언제 샀냐"고 물었다.
황성재는 "내 생일에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서 세일해서 50% 싸게 샀다"고 답했지만, 박해미는 황성재의 멱살을 잡고 뺨까지 치며 분위기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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