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김광규의 수술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뜬뜬' 채널에는 "포켓형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유재석은 지석진, 김광규, 이서진과 함께 모여 토크를 나눴다.
유재석은 커다란 방석을 들고 등장한 김광규를 발견하고는 "형 뭐 방문판매해요?"라고 놀랐다. 김광규는 "방석 가져왔다"고 말했고, "방석 여기있는데 왜 갖고오냐"고 묻자 "내 거만 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형 치질 수술했어?"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김광규는 "어"라며 "군대생활 할때 걸린게 재발해서"라고 털어놨다.
이후 유재석은 "여긴 괜찮냐. 수술한지 꽤 됐죠"라고 자세한 이야기를 물었고, 김광규는 "한달 다돼간다. 오래 앉아있으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왜냐면 제가 프로그램에서 그렇지 않아도 광규형 한번 모시면 어떻냐 해서 (제작진이) 너무 좋죠 연락해볼게요 했다. 그런데 '얘기는 안하시는데 수술을 들어가신대요' 그래서 '어? 뭐 어디 형 아프세요?' 했다. '그정돈 아니고. 거기서(소속사)도 얘기를 빙빙 돌리시더라"라고 하더라"라고 처음 수술 소식을 접했던 상황을 전했다.
김광규는 "이게 얘기 할까말까 했는데 사실은"이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유재석은 큰 병인줄 알고 걱정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알고보니까 치질수술이었어"라고 웃다 못해 흐느끼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군대에서 겨울에 훈련받다 생긴 치질이라는 김광규는 "너무 아프다. 처음에 한 보름은 너무 힘들다. 밥 안먹게 된다"고 말했고, "화장실 가면 너무 아프니까. 라떼 괜찮냐"는 유재석에 "괜찮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주변에 항문질환 때문에 수술하는 분 꽤 많다. 근데 제가 너무 웃었던게 이제야 왜 형님이 그랬는지. 전화 드려야되나 그랬더니 거기서(소속사)는 전화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다고. 그래서 제가 일부러 전화를 안했다. 근데 형이 갑자기 도넛 방석을 가져오길래 그거였구나. 지금 안거다. 걱정하다가 '형이 어딜 수술했지?' 근데 물어보기가 알리고싶지 않아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알아보지 않은거다. 근데 도넛방석 가져오니까 치질수술이었구나 싶었다"고 웃음을 터트린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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