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광수♥영자, 10월 결혼 발표 "정숙이 오작교"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나는 솔로' 20기 출연자 광수와 영자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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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직접 밝혔다. 광수는 "기사나 인스타로 결혼 소식을 전하기 전에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다"며 "촌장님과 PD님들에게 결혼을 선언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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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오작교는 20기 정숙이었다. 광수는 "정숙님과 책을 교환하며 연락을 주고받았고, 책을 돌려주던 날 술을 마시기로 했다"며 "둘만 있으면 재미없을 것 같아 촬영했던 사람들을 불렀는데, 영자만 왔다"고 말했다. 영자는 "2차로 이동하는 길에 춥다고 하니 패딩을 벗어주더라. 그때부터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광수는 "20기 정숙이 은근히 푸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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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10월에 올리는 이유에 대해 영자는 "요즘은 식장을 1년 전에 잡아야 한다"며 "늦게 잡은 건 아니다"고 밝혔다. 광수는 신혼집에 대해 "아직 정하지 않았고, 서울은 너무 비싸서 어려울 것 같다"며 "경기도에서 서울역과 교통이 가까운 곳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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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3월 1일에 상견례를 한다"며 "분위기를 보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영자는 "결혼 준비를 시작한 지 꽤 됐는데 아직 싸운 적이 없다"며 "주변에서 한 번씩은 싸워봐야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안 싸워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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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방송 나와서 결혼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된 건 행운"이라고 말했다. 영자는 "결혼할 사람 만나면 느낌이 온다고 하지 않냐"며 "그런 게 진짜 있나 싶었는데, 경험해 보니 알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