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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뽀뽀' 일본 여성, BTS 진 성추행 혐의로 입건…경찰 출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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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5. 2. 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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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일본인 여성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7일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의 팬미팅 '2024 페스타(FESTA)'에서 1,000명과의 포옹 행사 중 진에게 기습적으로 뽀뽀를 해 성추행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A씨는 자신의 SNS에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이후 한 누리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A씨를 고발했고, 경찰은 일본 인터폴과 공조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달 입건했다.

경찰은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A씨는 현재까지 응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진을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에 대한 조사 방식과 시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진은 지난해 6월 13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BTS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진은 약 3시간 동안 1,000여 명의 팬과 포옹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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