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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황동주, '오만추'에서 서로 향한 마음 확인…새로운 커플 탄생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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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5. 2. 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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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이영자와 황동주가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며 새로운 커플 탄생을 예감케 했다.

16일 KBS 2TV와 KBS Joy에서 방송된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첫 번째 데이트를 마친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 출연자들은 숙소에 모여 첫 번째 데이트 후기를 공유했다. 이영자와 데이트를 한 이재황은 "너무 재밌었다. 좋은 이야기도 많이 했고, 진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거의 반은 까무러칠 정도로 웃다가 왔다. 너무 재밌었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황동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즐거웠다고 하더라. 너무 많이 웃고. 거의 자기는 계속 웃다가만 왔다고 하는데 사실 내가 유미 씨와 첫날 드라이브 데이트할 때 이야기는 많이 했지만 많이 웃는 건 없었다. 재황이가 유미 씨를 선택하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출연자들. 이영자는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황동주를 찾았고, 황동주는 활짝 웃으며 반겼다. 평소 요리를 잘하지 않는다는 황동주는 특별히 이영자를 위해 김치찜을 만들었고, 이영자는 "잘한다. 맛있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자는 김숙과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황동주에게 "숙이한테 그렇게 떨었다며. 땀 많이 흘리고 당황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황동주는 "지령이 나와서 그랬다. 근데 여기 와서 처음 대화해보고 사람이 방송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더라"며 김숙을 칭찬했다.

이에 이영자는 "방송으로 보는 것보다 더 재수 없지 않냐. 음해하는 거다"라며 농담인 척 은근히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이영자는 "동주 씨가 (나를) 좋아한다고 말하니까 나도 한 번 더 보게 되고 확실히 동주 씨한테 마음이 더 간다"며 점점 더 커지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영자는 황동주가 땀을 흘리자 가까이 다가가서 직접 땀을 닦아줬다. 황동주는 "아무렇지 않은 척 닦아주시는데 순간 몸이 굳어서 거의 마네킹이 되는 거 같았다. 관절도 안 움직였다. '좋은데? 좋은데?'이러면서 넘어간 거 같다"며 행복해했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지켜보던 우희진은 사진을 찍어줬고, 황동주는 "그 사진 꼭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날 '진실게임'에서 '어디까지 리얼이고 어디까지 예능이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영자는 "난 진심으로 임했다. 늘 그렇게 생각한다. TV에 탤런트가 나오든 멋진 가수가 나오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든. '만약 내가 저 사람이랑?'이런 생각하게 되지 않냐. 실제로 이렇게 만나고 대화하고 눈을 맞추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난 되게 리얼로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숙은 "여기 진심 100% 한 명 있다"며 황동주를 가리켰고, 이영자는 수줍은 듯 고개를 돌렸다. 황동주는 "오늘 만남 올 때 되게 잘 보이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있었다. 드라마 촬영할 때는 상대 배우나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행동에도 신경 쓰게 되고 왜 이러지 싶었다. 그리고 아까 데이트 선택받을 때 정말 너무 떨렸다. 말을 더 못 하게 되고 떨리는 마음이 생기는 걸 보고 '리얼이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로 마음에 드는 상대의 초에 불을 켜는 시간. 황동주를 선택한 이영자는 "처음에는 장난인가 했는데 그 사람의 진심을 본 거 같다. 뭘 해도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진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황동주도 이영자를 선택하며 "아까 땀 닦아줄 때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고 심쿵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마음이 서로를 향한 듯했으나 다음날 황동주는 이영자가 구본승에게 옷을 선물한 사실을 알고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밥 먹은 거 체할 거 같다"며 "진짜 너무 놀랐다. 너무 놀라는 것과 동시에 눈물이 나면서 감정이 확 올라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음에 요동이 너무 많이 친다"고 고백했다.

이영자와 황동주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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