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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나인원한남 120억에 매도...3년 만에 70억 시세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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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5. 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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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택 '나인원한남'을 매각해 3년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전해졌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장윤정 부부는 지난 2021년 3월 나인원한남 244㎡(73.81평형)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이후 3년 2개월 만에 120억원에 매각하면서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이번 매각 가격은 2023년 3월 거래된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7차 245㎡(115억원)의 실거래가를 넘어선 것으로, 올해 들어 등록된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 가격이다. 또한, 나인원한남 같은 면적 직전 거래가였던 2021년 12월의 90억원과 비교하면 30억원이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 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주택 단지다. 전용 244.72㎡ 공시가는 106억 7000만원에 달하며, 매매 시장뿐만 아니라 법원 경매 시장에서도 최고 감정가와 낙찰가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전용 244㎡가 감정가 108억 5000만원에 경매에 나오고, 지난달 16일에는 전용 207㎡가 93억 6900만 999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장윤정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A레지던스 펜트하우스도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일보는 "장윤정 부부가 서울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로 설계된 이곳은 한강 조망권을 자랑하며, 업계에 따르면 장윤정은 분양가의 10%인 5억 3000만원을 내고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서울 내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 신고가가 이어지면서 서울 내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차이는 더 벌어지고 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상위 20%의 가격을 하위 20% 가격으로 나눈 5분위 배율은 4.95로, 2018년 9월(5.0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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