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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인과응보' 결말 속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24.85%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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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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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최종회(16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경신했다. 이는 2020년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의 최고 시청률 21.68%를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이다.

최종회에서는 인과응보의 결말이 펼쳐졌다. 악당 윤은성(박성훈 분)은 주인공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집착하며 "죽여서라도 데려가겠다"며 총구를 겨누는 위기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해인을 지키려는 경찰들의 총격에 맞아 사망하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한편, 윤은성의 총격에 맞아 쓰러진 백현우(김수현 분)는 다행히 목숨을 건져낸 후 건강을 회복하고, 기억을 조금씩 되찾아가는 홍해인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드라마는 노년의 백현우가 홍해인의 묘를 찾아가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어느 날엔가 한 사람만 남겨지게 되면 그땐 다른 한 사람이 마중 나오면 되지. 그럼 하나도 무섭지 않을거야"라는 나레이션은 두 사람의 영원한 사랑과 재회를 암시하며 감동을 더했다.

평범한 집안의 남성과 재벌가 여성의 결혼 생활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눈물의 여왕'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5%대로 출발했지만,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11.8%, 최고 12.8%, 전국 기준 평균 12.1%, 최고 13.3%까지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재벌가 경영권 다툼, 교통사고, 납치, 살인 등 전형적인 막장 요소가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수현과 김지원의 뛰어난 연기력과 완벽한 케미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눈물의 여왕'은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스페셜 방송을 통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후속작으로는 정려원, 위하준 주연의 '졸업'이 5월 1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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