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류준열, '그린워싱' 논란에도 메이저 골프대회 캐디 등장… "말 아끼겠다"

연예in뉴스

by 메디먼트뉴스 2024. 4. 12. 09:44

본문

[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류준열이 '그린워싱' 논란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골프대회 캐디로 등장하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류준열이 김주형 선수의 캐디로 등장했다. 이 이벤트에 국내 연예인이 캐디로 참여한 것은 이승철(2011), 배용준(2015) 이후 세 번째다.

류준열은 흰색 점프수트에 초록색 모자를 쓰고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9번 홀에서 '원온'(샷 한 번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일)에 성공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류준열의 캐디 등장은 '그린워싱' 논란을 재점화했다. 그는 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해왔지만, 동시에 '골프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골프는 잔디밭 관리, 비행기 이용, 대량의 물 사용 등으로 인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스포츠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류준열은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필요하면 소속사에 물어보고 서면으로 답을 할 수도 있겠다"고 답변을 미맀다.

한편, 류준열은 지난달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한 후 2주 만에 결별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류준열의 옛 애인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환승연애 의혹을 제기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