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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의혹, 피해자 외삼촌 심정 밝혀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못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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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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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의 외삼촌이라 주장하는 A씨가 폭로를 이어가며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최초 보도한 JTBC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에 글을 올려 "송하윤이 학창 시절 제 조카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의아할 수 있지만, 저희 조카는 유아기 때 병원에서 대수술을 받아서 체격이 왜소한 편에 속한다"며 "조카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해서 잊고 살았다. 오늘 동생에게 전화가 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송하윤 소속사가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왜 폭력의 이유를 말하지 못하나?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못 하는 건가? 부모 입장에서는 피가 끓는 심정"이라고 강한 불쾌감을 표출했다.

앞서 '사건반장'은 송하윤이 과거 90분간 이유도 모른 채 뺨을 맞았다는 피해자의 폭로를 보도한 바 있다.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이에 대해 "과거 학교폭력에 연루돼 강제전학을 당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제보자와 일면식이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A씨의 폭로로 인해 송하윤의 학폭 의혹은 더욱 확실해졌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킹콩by스타쉽은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법적 조치로 진실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우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송하윤 측의 대응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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