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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 연예계 은퇴 암시 글 올려 팬들 걱정…악플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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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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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가수 보아가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보아는 6일 자신의 SNS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팬들은 보아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2025년에 은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후 보아는 해당 글에 "오타가 났었다"고 수정하며 "운동 은퇴가 아닌 은퇴"라고 덧붙였다. 이는 보아가 연예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보아는 여러 차례 악플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토로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보아는 SNS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한다고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런다"라며 악플러들의 악플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한 "너희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라고 강한 어조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종영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오유라 역으로 출연했을 당시에도 외모에 대한 악플에 시달렸던 보아다.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입술이 어색하다" "얼굴이 변했다"는 등의 악플을 남겼다.
이에 보아는 "요즘 내 외모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오버립은 내가 입술을 깨무는 버릇이 있는데 그때 점점 퍼졌나 보다. 멀쩡하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당당하게 맞받아쳤다.

1986년생인 보아는 2000년 13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No.1', 'Atlantis Princess', 'Valenti', 'Girls On Top'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국내 최연소 가요대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한국 가수 최초 일본 오리콘 차트 1위, 한국인 최초 미국 빌보드 차트 진입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K-Pop 여왕'으로 불리며 한류 확산에 기여했다.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은 보아는 지난달 26일 신곡 '정말, 없니?'를 발표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예계 은퇴 암시는 팬들에게 큰 충격과 아쉬움을 안겼다.

보아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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