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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의혹 후폭풍, 노희지 억울한 지목? '반포고 88 연예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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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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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제보자가 당시 현장에 또 다른 연예인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네티즌의 '추측 댓글'이 쏟아지는 중이다.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된 배우 노희지는 즉각 입장을 내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부인했다.

 

4일, 노희지는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댓글,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오길래 대체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반포고 88 연예인=노희지’라고 된 것 같은데 저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심지어 해당 연예인은 반포고도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노희지가 언급한 '반포고 88(년생) 연예인'은 과거 송하윤의 학폭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제보자 A씨는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서 "폭행 현장에 현재 연예인이 된 B씨가 있었다"고 밝혔다. B씨는 1986년생인 송하윤 보다 두 살 어린 후배이며,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4일 JTBC '사건반장'에 "B씨는 노희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B씨는 반포고가 아닌 다른 고등학교에 다녔다"면서 "목격자였을 뿐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건반장 측은 B씨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송하윤 측은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추가 폭로가 계속되자 입장을 일부 번복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송하윤이 학폭과 관련해 강제전학을 간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송하윤은 직접 가해에 가담하지 않았으며, 피해자는 송하윤의 짝꿍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연예계 활동 중이라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었던 소속사 측이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주고 자발적으로 전학을 갔던 것으로 해명했다.

 

현재 '반포고 88 연예인' B씨의 정체는 불분명하며, 송하윤의 학폭 의혹은 여전히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B씨의 입장 표명 여부와 추가적인 폭로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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