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박신양, 갑상선 항진증 투병 고백…"세 마디조차 제대로 못 했다"

연예in뉴스

by 메디먼트뉴스 2024. 4. 4. 23:30

본문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갑상선 항진증으로 고생한 과거를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신양은 화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신양은 과거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세 마디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지금은 단어 세 마디가 문장이 돼서 나오지만, 그때는 세 마디가 안 나왔다. 그 정도까지 힘들었다"고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박원숙은 박신양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말 많이 하지 마세요"라고 걱정했고, 박신양은 능청스럽게 "그만하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양은 평소 그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그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림을 그리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림에 몰두하는 과정에서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물감과 세척액 냄새가 강해서 호흡기에 좋지 않다. 그것도 모르고 7년간 밤새도록 그림을 그렸다"고 고백했다.

박신양은 건강 악화를 계기로 크고 공기 좋은 작업실을 구하게 되었고, 현재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그림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신양의 진솔한 고백과 그의 작품들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혜은이는 "박신양 씨가 그렇게 그림을 잘 그린다는 걸 처음 봤다"며 "멋있고, 그 사람의 연기를 보는 것 같았다"는 감탄을 표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