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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 유료화 논란, 방송사도 몰랐다는 황당한 사태...시청자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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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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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 유료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유료화에 불만을 표하며 "초심을 잃었다", "시청자를 돈으로 본다"고 비판하고 있다.

더욱 황당한 것은 방송사도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 유료화를 몰랐다는 사실이다.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제작진은 4일 엑스포츠뉴스에 "양 채널은 일부 콘텐츠 유료화에 대해 사전에 전혀 공유받지 못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나는 솔로'는 매 기수 최종 선택 이후 늦은 밤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으로 인기를 얻었다. 비하인드 스토리와 최종 커플 근황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16기 돌싱 특집의 경우 25만명이 접속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사 촌장 엔터테인먼트는 '촌장 멤버십'이라는 유료 서비스를 통해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 시청을 제한하기로 했다. 월 79900원의 유료 멤버십에 가입해야만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불만을 쏟아냈다. "'나는 솔로' 인기 좀 올랐다고 돈독 올랐냐", "초심 잃었다" ,"다른 공중파 예능들은 그냥 다 보여주는데 이걸 멤버십 전용으로 보여준다니… 진짜 시청자들을 돈으로 본다는 것 밖에", " 16기 돌싱 특집 이후로는 무리하는 건지 막 나가는 건지 모를 행보를 보인다", "시청자를 바보로 아냐", "안봅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나는 솔로' 측은 "현재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사와의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라이브 방송 유료화 공지를 내건 것은 사실이다. '나는 솔로' 새 기수를 촬영 중인 촌장 엔터테인먼트 남규홍 PD는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 유료화 논란은 앞으로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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