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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눈물의 여왕' 카메오 출연…'빈센조' 재현으로 시청자 흥미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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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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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송중기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카메오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에서 송중기는 이혼 전문 변호사 빈센조 캐릭터로 등장했다. 홍해인(김지원)은 백현우(김수현)와의 이혼을 위해 빈센조를 고용하고,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내려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양기(문태유)는 빈센조의 등장에 "저 사람의 정체에 대한 말은 많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더라. 해외 파병 군인 출신이라더라. 우주선 타고 왔다, 아예 인간이 아니라 늑대소년이다, 그렇지만 그의 이름은 빈센조. 진짜 정체는 마피아라고 한다. 그것도 보스다"라고 설명하며 그의 특별한 존재감을 강조했다.

이어 빈센조는 협상 상황에서 총을 겨누는 모습으로 '빈센조'에서 보여주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재현했다. 김양기는 빈센조의 행동에 "사실 네가 한 짓이 나쁘게 보면 한없이 괘씸하지. 사랑하는 척 완전 사람 기망한 것 아니냐. 죽여버리고 싶을 거라고"라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송중기의 짧지만 강렬한 카메오 출연은 '눈물의 여왕'의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하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빈센조'를 다시 한번 만난 즐거움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흥미로운 진행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송중기는 2021년 방송된 드라마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이자 냉혈하고 완벽한 전략가인 빈센조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눈물의 여왕' 카메오 출연은 '빈센조'의 인기에 힘입은 동시에 송중기의 배우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눈물의 여왕'은 앞으로 빈센조가 홍해인의 이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그리고 그의 등장이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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