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원로 배우 남일우가 31일(오늘) 새벽,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남일우는 1938년생으로, 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1964년 KBS 탤런트 공채 4기로 안방극장에 발을 들였다.
그는 드라마 '순애', '내 마음 별과 같이', '제2공황국', '용의 눈물', '명성황후', '야인시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굵직한 연기 인생을 남겼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검은 사제들', '신과함께'에도 출연했다.
남일우의 별세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그의 빈소에는 배우 김용림을 비롯해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등 가족들이 모여 슬픔을 나누고 있다.
남일우의 장례식은 4월 2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4월 2일 오전 11시이며,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남일우의 숭고한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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