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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지원사격 속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MC 신고식 성공…“송해-김신영 이어 '남희석표'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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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3. 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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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남희석이 KBS1 '전국노래자랑'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2060회는 '전라남도 진도군 편'으로 진도군 해양생태관 앞 가계 특설무대에서 열린 본선에 오른 14팀의 참가자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방송은 남희석이 MC를 맡은 첫 번째 '전국노래자랑'이었다. 남희석은 초대 MC 이한필, 34년간 진행을 맡았던 고 송해, 김신영에 이어 네 번째 MC로 '전국노래자랑' 역사에 새 족적을 새겼다.

남희석은 "송해 선생님께서 아주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씩씩한 김신영 씨가 젊은 에너지를 가득 채워줬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의 행복을 안방에 잘 전달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히며 '남희석표 전국노래자랑'의 포문을 열었다.

실제로 남희석은 특유의 유쾌함과 30년차 베테랑 방송인으로서의 넉살과 편안함으로 진도군 참가자들과 친근감 넘치는 케미를 자랑했다. 흥 넘치는 참가자의 댄스 파트너가 되어 무릎을 헌납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도 보여주었다.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이 남희석의 MC 신고식을 지원사격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 '밤차에서'를 열창하며 지역민들의 박수를 받았고, 남희석과의 재치 있는 인터뷰로 흥미를 더했다. 김국환, 영기, 유지나, 최영철의 스페셜 축하 무대도 꾸며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남희석은 진도군 편 녹화를 마친 뒤 "진도 참가자분들 실력이 정말 기가 막히더라. 어느 주민분께서 '괜히 송가인이 태어난 동네가 아니다. 여긴 개 짖는 소리도 노래'라고 하시더라. 진도는 노래에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남희석의 성공적인 MC 신고식은 '전국노래자랑'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앞으로 남희석이 어떤 '남희석표 전국노래자랑'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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