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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믿음 깨지고 관계 격변…기억 상실은 새로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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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3. 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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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7회(30일 방송)에서 김수현과 김지원이 연기하는 백현우와 홍해인 부부의 관계가 이혼 합의서 발각으로 격변을 맞이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은 백현우가 쓴 이혼 합의서를 발견한 홍해인의 충격적인 모습으로 시작됐다. 기억 상실이라는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남편의 배신까지 겹쳐 절망에 빠진 홍해인은 불안정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백현우는 아내를 살리기 위해 나쁜 남편이 되기로 결심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로 홍해인을 자극했지만, 그의 계획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왔다. 화가 난 홍해인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백현우를 응징하기 시작했고, 퀸즈 그룹 일원들도 윤은성(박성훈)의 계략에 속아 백현우를 배신자로 낙인찍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이 벌어졌다. 홍해인은 독일에서 일어났던 일을 모두 잊어버린 상태였고, 다정한 눈빛으로 백현우를 돌보았다. 갈수록 악화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백현우는 죄책감과 후회에 눈물을 흘렸다.

아이처럼 우는 백현우를 안아주며 "사랑해"라고 고백하는 홍해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기억 상실이라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향한 감정을 간직한 홍해인과, 아내를 위해 모든 것을 감수하는 백현우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눈물의 여왕' 7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4%, 최고 15.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2.8%, 최고 14.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5.8%, 최고 6.7%, 전국 기준 평균 6.2%, 최고 7.1%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눈물의 여왕' 8회는 3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치명적인 후폭풍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간직한 백현우와 홍해인 부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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