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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여객기 승객 폭행...함께 셀카까지 찍은 승객에게 주먹 휘두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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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4. 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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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전 세계 복싱 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마이크 타이슨(55)이 같은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로리다행 여객기에 탑승한 타이슨이 여객기가 이륙하기 전 뒷좌석 승객을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탑승자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몇 초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타이슨은 자신의 자리에서 선 채 뒷좌석의 남성 승객의 얼굴을 두 주먹으로 연속해 가격했다. 이 승객 옆의 또 다른 남성 승객은 타이슨을 뜯어말리려 했다.

타이슨에게 맞은 승객은 이마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당초 타이슨은 자신을 알아본 피해자와 함께 셀카도 찍고, 간단한 대화도 나눴다.

이후 뒷자리에 앉은 승객이 타이슨이 그만하라고 하는데도 계속 말을 걸며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타이슨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날렸다.

이 남성 좌석의 복도 건너편에서 촬영된 또 다른 동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폭행 발생 전 자신의 자리에서 일어선 채 타이슨을 가리키면서 과장된 몸짓을 하고 있다.

타이슨은 폭행 뒤 스스로 비행기에서 내렸고, 피해자는 치료를 받고 경찰에 조사받으러 갔다고 알려졌다.

타이슨 측은 언론에 “불행하게도 타이슨이 기내에서 공격적인 승객과 사고가 있었다”며 해당 승객이 “타이슨을 괴롭히기 시작했고, 타이슨이 자리에 앉아 있는데 물병을 던졌다”고 밝혔다.

한편 스무살이던 1987년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이 된 타이슨은 1992년 성폭행으로 3년 가까이 복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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