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데뷔 11년차 설현이 연기와 아이돌 활동을 병행할 당시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영업 7일 차를 맞은 조인성, 설현, 박병은, 윤경호, 박효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과 식탁에 모인 설현은 “작년에 제가 연예계 데뷔 10년 차가 됐더라”라며 “가수 활동할 때는 연기 활동 하는 것에 약간 주눅 드는 게 있었다. 이방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설현은 영화 '안시성'을 통해 박병은 조인성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윤경호는 “현장에서 설현이가 크게 웃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했고, 조인성은 “오늘 훨씬 보기 좋아진 것 같다. '안시성'때만 해도 연기 활동도 많이 안했고 나이도 어렸었다”고 회상했다.
설현은 이에 “진짜 편해진 것 같다. 배우를 진짜로 할 거라고 생각하고 나니 그렇게 됐다”고 화답했다. 차태현은 "그게 어색하지 않고 편하다는 건 진짜 배우의 길을 가는 것"이라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조인성은 "고생했네, 축하해"라며 데뷔 10주년을 축하했고, 멤버들도 “10년 동안 고생 많았다”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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