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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만취운전, 전역한지 두 달만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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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3. 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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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33)이 전역 신고식을 치른지 불과 두 달도 안 돼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문준영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전날 입건했다.

문준영은 지난 7일 오전 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문준영은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고, 술 냄새를 맡고 음주운전을 의심한 운전자가 문준영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동차 관련 사건·사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는 "유명 남성 아이돌 그룹 리더 A씨가 만취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는데,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 그는 음주운전이 적발된 상황에서도 전자담배를 피우는 여유까지 보였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문준영의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문준영이라고 밝힌 카라큘라는 "그가 이미 2018년에 음주운전 전력(면허정지 처분)이 있었다. 음주운전 재범"이라고도 주장했다.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문준영은 2020년 7월 육군에 입대해 지난 1월 전역했다.

슈퍼멤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본업 외 대표 역할도 하고 있는 그는 지난 1월 개최한 전역 기념 온라인 팬미팅에서 데뷔 12주년을 맞은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바 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팀에 불명예를 안겼다.

경찰은 조만간 문준영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문준영은 이번 일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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