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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이혼 루머, 이유는? "예전 故 앙드레김 패션쇼 때 웨딩드레스 입어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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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2. 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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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프로골퍼 출신 박세리가 과거 연애사, 이상형 고백부터 루머 해명까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세리는 이상형에 대해 묻자 "친구 같은 사람이 좋다. 제가 작은 키가 아니니까 180cm 이상, 저보다는 컸으면 좋겠다. 자기 일이 확실히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김영철 어떻냐. 키 185cm이고 사람 좋다"라고 언급했고, 박세리는 "좋아 보이더라"라고 영혼 없이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세리는 연예인 중 이상형은 배우 정우성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선 "나이가 멋있게 들어가서 그런 분이 좋더라"라며 호감을 보였다.

"연예인에게 대시받은 적 있느냐"라는 질문엔 "없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박세리는 "저는 솔직히 말하겠다. 제 마지막 연애는 20세기다"라고 송은이가 고백하자 "저도 되게 오래됐다. 마지막 연애가 5년 전쯤, 선수 은퇴 직전이다. 선수 생활 때는 (남자친구가) 좀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미국에 있던 재미교포, 홍콩 사람도 있었고 한국 분도 있었다. 저는 장거리 연애 좋아한다. 그 사람도 시간을 갖고 저도 제 시간을 갖다가 가끔 만나서 며칠 만나 재밌게 노는 게 좋다. 애칭은 '자기'였다"라고 연애사를 터놓았다.

뿐만 아니라 박세리는 "포털 사이트에 제 이름을 치면 연관 검색어에 '박세리 이혼'이 나온다"라며 억울해했다.

그는 "왜 그런 루머가 나왔을까 생각해 봤더니 예전에 제가 故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에 몇 번 선 적이 있다. 그때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들을 보시고 오해하시는 것 같다. 제가 식장에 들어갔다 나와서 이런 얘기가 나왔다면 덜 억울하지"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박세리는 "결혼하고 싶냐"라는 물음엔 "그건 아니다. 저는 그냥 워낙 선수 생활이 익숙해지다 보니 구속되어 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외로울 시간도 없고, 자유로운 생활이 편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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