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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산악회 AOA 찬미 근황 전해, "아이돌 수명이 짧단 생각에 연기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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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1.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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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주간산악회’ AOA 찬미가 연기에 도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 ‘주간산악회’에서는 찬미의 근황부터 아이돌 수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MC인 유세윤과 송진우는 월악산 ‘제비봉’ 등산에 나서며 '크루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앞서 송진우는 유세윤을 챙기며 등산을 이어갔다. 플리스를 입고 온 유세윤에게 “이따 분명히 벗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유세윤은 등산한지 5분이 지나자 바로 플리스를 벗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스틱을 뒤로 든 채 걷는 유세윤에게 송진우는 “뒷사람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에티켓을 강조하기도 했다.

88세의 할머니 크루원이 등장했다. 그는 “76살에 히말라야를 넘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믿지 못하는 유세윤에 할머니 등산객은 히말라야 등산 과정이 담겨있는 사진을 보여줬다.

계속해서 88세 할머니 등산객은 “잠 안 오는 약이 있다. 일주일 동안 안 자고 집에서 일을 했다. 20년 그렇게 일하다보니, 몸 기능이 떨어져 양말 한짝도 못 든 적이 있다”고 전했다. ‘등산’을 시작한 이유라는 것.

덧붙여 그는 “그때 40키로가 안됐다. 등산을 시작하고 50키로가 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대장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았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기어서라도 산에 간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산에 가야 입맛이 돈다는 것.

88세의 크루원은 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유세윤과 송진우에게 등산 선배로서 꿀팁까지 전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세윤과 송진우는 ‘누난 내 여자니까’를 부르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엔 AOA 찬미도 등장했다. 찬미는 등산 입문 1년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식기에 엄마와 함께 등산을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엄마의 남자친구 분과 동생과 함께 고향에 있는 ‘구미 천생산’에 갔다”며 “친해지려고 먼저 제안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서 찬미는 엄마의 남자친구 분에 대해 함께 등산을 하니 "진가가 드러났다"며 “함께 오래 생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산에 가봐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유세윤은 “만약 결혼하기 전에 그랬으면, 아내랑 산에 갔다면 결혼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찬미는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결혼하셨을 거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유세윤은 “아..안 그랬으면 좋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바로 ‘농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찬미는 연기 활동에 도전 중인 근황을 공개해 흥미를 자아냈다. 그는 "아이돌 수명이 짧단 생각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컸었다”고 고백했다.

덧붙여 "시간이 많이 생기고,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단 생각에 ‘연기 공부’를 했었다"면서 “오디션을 많이 보고, 진짜 많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세윤과 송진우가 “아이돌은 기획사에서 그냥 연결해주는 것 아니었냐”고 묻자 찬미는 “이건 정말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몇 백명 오는 오디션부터 봤다. 엄청 열심히 떨어지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금의 긍정에너지를 갖게 된 게 “100퍼센트 중 40퍼센트는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누구에게나 공평한 곳”이라고 말했다. “포기만 안 하면, 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며 산에 대한 무한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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