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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출연자 성범죄 혐의로 검찰 송치, 전 연인 사진 찍어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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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1. 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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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던 예비역 중사 출신 유튜버가 ‘성범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박 중사를 여성의 신체사진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박 중사를 내사하다가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MBC '실화탐사대'가 'A 중사의 특수한 사생활'이라는 타이틀로 박 씨의 사생활 논란을 공개하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전 연인의 사진을 찍어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한 정황,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금전을 취득한 의혹 등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지난 5월 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하다 하차를 한 박 중사는 6월 유튜브 영상으로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영상에서 "해당 여성을 알게 된 지 6개월 후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협박이 시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저는 MBC라는 거대한 방송사의 무책임한 횡포로 인해 그동안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조주빈보다 못한 쓰레기가 됐다"며 억울해 했다. 박씨는 이후 불륜과 초대남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성범죄는 저지르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하며 적극적인 해명과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 박 중사의 법무법인 법승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것에 대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 스스로도 촬영에 대해서는 동의하였다고 인정하여 불법 촬영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가 개시된 적조차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일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포함하여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가 성립된다고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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