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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뜬 피식대학·빵송국…코로나19 속 '부코페' 구원투수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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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8. 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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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프라인 공연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유튜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식대학'과 '빵송국'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구원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오는 20일 시작해 29일까지 열흘간의 축제를 펼친다. 이번 부코페는 본래 부산 KNN 시어터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온라인에서는 트위치와 틱톡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공연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 8회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연을 적절히 섞어가며 진행했던 부코페는 이번 9회에서 전면 온라인 진행으로 또다시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됐다.

총 13개의 팀이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공연을 펼치게 된 부코페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라인업은 '빵송국'과 '피식대학'이다. 두 팀 모두 유튜브 플랫폼에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팀이기에 부코페의 온라인 개최의 구원투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먼저 '빵송국'의 곽범과 이창호는 그동안 '까브라더쑈'로 쌓아왔던 부코페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연령의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전한 '빵송국'이 기존 유튜브 콘텐츠와는 또 어떻게 차별화 된 코미디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식대학'의 정재형, 이용주, 김민수, 김해준도 다양한 부캐(부캐릭터)를 기반으로 큰 웃음을 전한다. '한사랑 산악회' 'B대면 데이트' 등 디테일이 돋보이는 코미디를 선보였던 이들이 부코페에서는 어떤 웃음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커진다.

본래 '빵송국'과 '피식대학'은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그동안과 다른 방식의 웃음을 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면 온라인으로 공연이 전환된 상황에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변화를 맞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또한 유튜브 코미디 채널 '희극인'과 '낄낄상회'가 '희극상회'(신윤승, 박민성, 장윤석, 임종혁)로 뭉쳐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온라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부코페의 온라인 개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와 어떤 콘셉트의 공연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번 제9회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의 공연들은 틱톡과 트위치에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존 예매됐던 온라인 오프라인 공연 티켓은 100%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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