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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숙소, 역주행 이후 광고 13개 찍고 화장실 4개 있는 숙소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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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5. 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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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신화 이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는 브레이브걸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브레이브걸스의 환한 인사에 “얼굴에 기운이 좋아보인다. 몇 년 전에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우울했다. 그때랑 지금이랑 천지차이다”라며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다. 음원차트에 CF까지”라고 했다.
이어 현재 촬영한 광고가 몇 개 인지 묻자 “CF를 13개 정도 찍었고 준비하는게 있어서 더 찍을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민영은 “데뷔하고 5년 동안 이렇다 할 수입이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다 보니 못한 것들이 많다. 이번에 잘 돼서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다”면서 출연 동기를 말했다.

그는 “좋은 조건에서 데뷔했는데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다 보니 자신감을 떨어졌다. 그걸 지켜보는 부모님들도 힘들어하셨다. 우리가 지금 행복한 시기를 보냐고 있지 않나. 감사했던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정성스런 음식으로 뜻 깊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 계획을 전했다.

유정과 은지는 보답을 위해 공인중개사로 일하는 은지의 친오빠를 찾았다. 은지는 “힘들때 가장 응원을 많이 해줬다. 급할 때나 어디 갈 때 차로 데려다주고. 연습 늦게 끝나면 기다려주고 그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사를 간다.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했다.

이에 은지 친오빠는 “위치와 겉모습을 봤다. 진짜 괜찮더라. 보안도 잘 돼 있고 화장실 4개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유정은 과거 돈벌이가 없던 시절 용돈을 챙겨주던 친언니를 위해 아기용품점에서 플렉스를 했다. 유정은 “하나도 아깝지 않다. 수익이 없던 시절 계속 돈이 나가기만 할때 언니가 용돈을 챙겨주고 형부도 안 받겠다고 해도 엄마한테 전해서 줬다. 받은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첫 소고기 회식을 했다. 민영은 이 자리에서 “계속 앨범 준비는 했지만, 늘 무산이 됐다. 기약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조급해졌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3년 5개월 만에 ‘운전만해’를 발표했는데, 반응이 너무 싸늘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그때부터 현실을 깨닫고, 다른 일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유정도 “나 솔직히 말하면, 그때 정말 무대에 오르기 싫었다”며 “무대에 비추는 조명이 날 더 초라하게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부모님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신다고.

유나는 “나도 2주전에 숙소를 뛰쳐나갔다. 너무 힘들고 앞이 안보여서. 도망치듯이 뛰어나갔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민영은 “이 자리를 올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우리 앞으로 업그레이드 할 날만 남았다고 생각해. 앞으로 더 잘해보자”라고 서로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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