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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혜리 계약, '간 떨어지는 동거' 흥미진진 로맨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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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5.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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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혜리가 장기용과 여우 구슬, 목숨을 지키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간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연출 남성우)에서는 목숨, 여우 구슬을 지키기 위해 계약을 체결하는 이담(혜리 분)과 신우여(장기용 분)의 모습이 담겼다.

담은 1년 안에 여우 구슬을 빼지 못하면 죽을 수 있다는 사실에 폭주하며 우여와 세상을 원망했다. 세상이 슬프게만 보인 담은 도재진(김도완 분)과 함께 죽더라도 한 점 더 먹고 죽겠다며 치킨과 맥주를 폭풍 흡입했고, 결국 만취한 담은 땅에 떨어진 빨간 사탕을 여우 구슬로 오해하며 술주정을 부렸다. 이후 엄마(오현경 분)의 사진을 보며 오열하기도.

이에 우여는 담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갑 신우여, 을 이담의 계약서에는 여우 구슬을 품고 있는 1년 동안 담이 지켜야 할 세 가지 조건이 제시되어있었다. 범띠 남자와의 접촉, 술, 닭을 금지 해야 하는 것.

계약 조건에 반발하는 담에게 우여는 "구슬은 예민에서 담이 씨의 컨디션에 영향을 받는다. 닭은 구미호에게 치명적이다"라고 당부하며 "담이 씨 죽게 할 생각 없다. 그러니 날 믿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게 어떨까. 그게 담이씨가 살 수 있는 방법 같다"고 설득했다.

우여의 계약을 받아들인 담이는 계약 조건을 지키느라 일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졌고, 억울해진 담이는 우여에게 역으로 계약을 제안했다. 이에 우여는 담이가 제시한 조건인 매주 금요일 성과 보고, 서늘한 눈빛 하지 않기, 금연을 지키기 위해 예민해진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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