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꽃중년 특집'이 펼쳐졌다. 홍서범, 최성수, 권인하, 박남정, 심신, 이현우 등 6명의 꽃미남 가수들이 출연하여 시대를 풍미했던 노래들을 선보이며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특히 권인하는 4연승을 달리며 '올킬'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마지막 주자 최성수가 혁오의 '톰보이'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성수는 "꽃중년의 빛과 그림자는 젊음이다. 부러움의 대상이자 위로의 대상인 젊은이들에게 '너흰 뭐든 할 수 있어. 난 네가 부럽다'고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톰보이'를 선곡했다.
그는 젊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헤이 쥬드' 떼창으로 더욱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권인하는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보이며 록 스피릿을 발산했다. 그는 청바지에 흰 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젊은 감성을 표현했다.
권인하는 아쉽게 최종 우승을 놓쳤지만,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꽃중년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홍서범은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선보이며 깊은 감성을 전했다. 박남정은 마이클 잭슨의 '말하자면'을 열창하며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심신은 '황홀한 무대'로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선보였고, 이현우는 '행복의 나라로'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 꽃중년 특집은 꽃미남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와 감동적인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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