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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 진실은? 유튜버 이진호 "합격 여부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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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5. 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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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한소희(29)의 프랑스 대학 합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여지가 가시지 않고 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진호닷컴'에 "왜 프랑스였을까? 한소희 거짓 합격 논란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한소희가 프랑스 미대 입학을 준비한 것은 사실이지만, 합격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는 과거 유튜브 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에 온 것이냐"는 질문에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못 갔다"고 답변하며 프랑스 대학 합격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어 "제 명의로 된 계좌에 6000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이 된다. 그때 제가 6000만원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하며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프랑스 대학 입학 관련 사이트를 근거로 실제 비자 발급 조건을 제시했다. 프랑스 비자는 1년 단위로 발급되며, 한 달 기준 80만원의 통장 잔액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져, 한소희의 '6000만원' 발언과는 큰 괴리가 드러났다.

또한 이진호는 소르본 대학 등 프랑스 유명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DELF B2 수준의 자격증이나 TCF B2 시험 합격이 필수적이지만, 한소희는 프랑스어 실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욱이 한소희는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 손에 자란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해외 유학을 위한 여유로운 경제적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한 누리꾼에게 "처음에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했는데,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아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며 "예능에서 편집된 부분은 통장에는 2~3000만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프랑스 대학 합격 여부는 밝히지 않아 논란이 더욱 심화되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씨가 프랑스 대학에 합격한 건 맞다. 방송에서 직접 이야기 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입장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라서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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