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화가' 컨셉 사진 공개…예술적 표현과 개성 가득

[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가수 이효리가 22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화가' 컨셉 사진을 공개하며 예술적 표현과 개성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태블릿에 담긴 사진을 보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다. 깔끔하게 쌓여있는 책과 상자에 담긴 물감 튜브는 전념한 예술 또는 공부 공간임을 보여준다. 현대적이고 간결한 스타일의 가구는 주변을 산만하게 하지 않는 집중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6일에도 '화가' 컨셉으로 남편 이상순과 반려견, 그리고 자신을 그린 두 점의 그림을 선보였다.

첫 번째 작품에서는 붉은 머리칼의 이상순이 두 마리의 흰 반려견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옷에는 'Werkman'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이는 노동자로서 바쁜 일상과 제주에서의 여유로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작품에서는 평온함과 자연 속의 인간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삶과 예술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효리가 선보인 작품들은 감정과 자아 탐구라는 주제를 통해 일상의 모습을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관객은 작가의 내면세계와 일상에 대한 해석을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으며, 자신만의 해석을 더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