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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뇌 검사 결과 경도 인지 장애 진단…"기억력에 문제가 생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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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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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뇌 검사 결과 경도 인지 장애 진단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치매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은 이상민,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뇌신경센터를 방문한 이상민은 "공황장애 약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신경의학과를 오긴 하는데 공황장애로만 와 봤지, 치매나 기억력으로 오진 않았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결심을 하고 왔는데 걱정도 된다"며 "요새 조기 치매도 많다. 술 때문에 알코올성 치매도 온다고 한다. 치매에 걸리는 연령대도 낮아졌다고 한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난 가까이서 엄마의 치매를 느끼지 않았나.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를 옆에서 보니까 굉장히 무섭다. 말도 안 되는 상황도 너무 많이 일어난다"고 털어놓았다.

술을 마시고 블랙아웃이 자주 온다는 두 사람에게 전문의는 "이미 내 몸이 술을 못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경고 신호"라며 "블랙아웃이 지속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간다"고 경고했다.

두 사람은 뇌 MRI, 뇌파 검사, 인지 기능 검사 등을 받았다. 이상민은 기억력 부분에서 100점 만점에 4점대가 나와 충격을 받았다. 전문의는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문의는 김승수는 건망증 단계, 이상민은 경도 인지 장애라고 진단하며 "결국 6년 정도가 지나면 3분의 2 정도의 환자들이 치매로 갈 수 있다. 관리를 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검사 결과를 듣고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 건강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승수 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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