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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아들 자폐증과 암 수술..."무작정 산다고 되는 일 아니다… 건강 이상 후 이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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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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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의 자폐증 진단과 자신의 암 수술을 계기로 이혼을 결심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다.

올해 18살이 된 아들 민이를 둔 오윤아는 27살에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이가 태어날 때부터 호흡 곤란으로 인큐베이터에 있었고, 발달 지연과 자폐증 의심을 받았다.

오윤아는 당시 완도에서 서울까지 매일 왕복하며 드라마 촬영을 하며 아들을 돌봐야 했다. 그러던 중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7~8개월 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차기작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오윤아는 삶을 돌아보게 된다. "무작정 산다고 되는 일이 아니구나 싶었다. 건강 이상이 생기고 소중한 걸 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고 말하며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혼 후 오윤아는 홀로 민이를 키웠다. 아들은 13살 때 처음으로 "엄마"라고 불렀고, 오윤아는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말은 잘하진 않지만 표현을 많이 해서 늦게나마 오는 행복이 있더라"고 말하며 아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이야기했다.

오윤아는 현재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아들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힘을 얻었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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