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부검 결과 후 빈소 마련, 17일 발인 후 서울추모공원 영면

[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故 가수 박보람의 빈소가 15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박보람은 지난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지인의 집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소속사 측은 "박보람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박보람은 사망 전날 지인의 집에서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간 후 쓰러졌다. 지인들이 발견하고 119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빈소는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에 이뤄진다. 발인 후에는 서울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故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