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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25세 연하 아내와 결혼 후 2세 계획 없이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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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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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박영규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2세 계획이 없는 이유를 밝혔다.

박영규는 14일 방송에서 아내가 "당신이 원하면 당신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했지만, 자신은 일주일을 고민 끝에 아내의 딸을 자신의 자식처럼 잘 키우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가 아이를 더 낳고 싶지 않은 이유는 2004년 미국 유학 중 교통사고로 외동 아들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뿐인 아들을 앞세워 보냈고, 그때 받은 충격과 고통이 아직도 가슴속에 남아있다"며 "아들을 잃은 트라우마가 너무 심하다. 언젠가 아들을 만나러 갈 때 '아빠 씩씩하게 잘 살았지?'라고 물으며 만나고 싶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현재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시행사 직원이었던 아내와 부동산 매물을 알아보다 만났으며, "만남 전 메신저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를 만나고 바로 부동산 거래를 체결했다. 일단 부동산을 사야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박영규는 2019년 12월 25세 연하인 아내와 네 번째 결혼을 했다. 그는 1953년생으로, 아내는 1978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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