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탁재훈에게 "결혼 2번 했어?" 노빠꾸 직설 공격… "노래방에서 응급실 부르게 만드는 이제는 많이 낡은 바비인형"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한채영이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탁재훈에게 과거 MC 활동 당시를 언급하며 돌직구 질문을 던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일 업로드된 '한채영, 노래방에서 응급실 부르게 만드는 이제는 많이 낡은 바비인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한채영은 과거 탁재훈이 MC를 맡았던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당시 겪었던 불편한 경험을 솔직하게 밝혔다.

당시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신규진은 탁재훈에게 "당시 한채영 씨가 '상상플러스'에 출연했었죠?"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나왔어요? 저는 기억이 안 나네요"라고 답변했다. 이에 한채영은 "그때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이었어요. 게스트들을 좀 많이 불편하게 하셨던 분 같아요"라고 말하며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당황한 탁재훈이 "무슨 소리예요?"라고 변명하자 한채영은 "그때는 약간 밥맛이 없었나요? 그렇게 말하면 안 되나요?"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근데 지금은 정말 다른 분 같으시다"라고 덧붙여 탁재훈의 변화를 인정하기도 했다.

이후 탁재훈이 "그때는 제가 왜 그렇게 신경이 날카로웠는지 모르겠네요"라고 반성하자 한채영은 "너무 잘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탁재훈을 놀렸다.

이에 탁재훈은 "아니다. 지금은 혼자야"라고 당시 결혼한 상태였음을 밝혔다.

이를 들은 한채영은 "그때 결혼하셨다고요? 그럼 두 번 결혼하셨어요?"라는 폭탄 발언으로 탁재훈과 현장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탁재훈은 "자꾸 그런 말씀하시면 뭐 다 죽지는 않겠어요?"라고 답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처럼 한채영은 '노빠꾸탁재훈'에서 과거 탁재훈과의 불편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밝히고 탁재훈의 현재 모습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탁재훈의 과거 결혼 사실을 언급하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