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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남양주 지인 집 술자리에서 화장실 간 후 쓰러져 사망…경찰 "사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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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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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한 지인의 주거지에서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에 간 후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들은 박보람이 화장실에 간 후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확인하던 중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박보람은 화장대 앞에 엎드려 있는 상태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지인들은 119와 경찰 신고 후 곧바로 박보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박보람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박보람은 오후 11시 17분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보람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보람은 2010년 Mnet TV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최후 11인'에 들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박보람의 죽음에 많은 사람들이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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