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김승현 딸 김수빈, "내가 태어난 일 잘못했다"…어색한 부녀 관계 고백

연예in뉴스

by 메디먼트뉴스 2024. 4. 9. 14:04

본문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김승현과 그의 딸 김수빈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하며 어색한 부녀 관계를 털어놓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김승현과 김수빈이 함께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김승현은 딸을 부르는 방식에 대해 "수빈아"라고 부르는데, 김수빈은 "사실 '야', '너'라고 부른다"고 밝혀 어색한 관계를 드러냈다. 김승현은 "간지럽고 말을 편하게 못 한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어색함은 대기실에서도 드러났다. 김승현은 김수빈에게 "남자친구가 데려다줬다며" 대화를 시도했지만, 김수빈은 "나 이거 먹어야겠다 감자튀김"이라고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은 "남자친구가 잘해줘?"라고 물었고 김수빈은 "잘해주지"라고 답한 뒤 다시 정적이 흘렀다. 김수빈은 "진짜 오늘 너무 피곤하다"고 말했고, 김승현은 햄버거를 먹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은 "이게 문제다. 어릴 때부터 같이 생활을 안 해보니까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해본 적도 많이 없다. 그렇게 하려고 하면 수빈이도 어색해하고 어색해하는 수빈이를 보면 저도 어색하다"고 설명했다.

김수빈은 "공간 자체의 공기가 어색한 느낌이다. 숨 막히는 거 같다. 지금도 옆에 있지만 아빠가 다른 데를 보고 있으면 쳐다볼 수 있는데 같이는 못 보겠다"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김수빈의 문장완성검사 결과를 언급하며 "어렸을 때 잘못했다고 느낀 것은 '내가 태어난 일'"이라는 문장에 대해 질문했다. 김수빈은 "좀 많이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다. 지금도 가끔 그렇다"고 답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승현과 김수빈의 어색한 관계는 과연 어떻게 개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