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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과거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고생…"딸에게 말 세 마디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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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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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과거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을 털어놓았다.

오는 4일 방송될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신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선녀'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과 만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신양은 사선녀와 함께 첫 개인전을 열린 미술관에 방문한다. 박원숙은 박신양의 환한 미소를 보고 "작품 속 소금기 빡빡한 모습과 달리, 이젠 염분 빠진 순두부 얼굴이 됐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지 10년이 된 박신양은 사선녀와의 대화 중 과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았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딸에게 말 세 마디도 못 할 정도였다"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박신양은 자신의 대표작 '당나귀'를 선보이며 꿈을 좇던 아버지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책임감 강했던 아버지와 짐을 진 당나귀가 중첩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안소영은 박신양의 팬임을 고백하며 "박신양과는 같은 작품에서 꼭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소영은 "근데 (박신양이) 이젠 배우를 안 하겠다고 하니까 만날 수가 없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양은 사선녀의 궁금증에 응답하며 러시아 유학 시절 에피소드부터 촬영장에 캠핑카를 끌고 다녔던 이유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연기를 잠시 중단하고 화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박신양의 진솔한 이야기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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