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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프러포즈, 예비신부 한영에 옥탑방 수천송이 '꽃길'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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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5. 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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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미우새'에 사랑꾼들이 다 모였다. 최근 결혼한 가수 박군의 결혼 전 프러포즈 스토리가 그려졌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싸다9' 앨범으로 5년 만에 컴백한 싸이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신동엽이 '강남스타일' 전후로 아이들 인지도가 달라졌는지 묻자 싸이는 "많이 달라졌다. 강남스타일 때 초등학생들이 정말 많이 보고 따라해 인지도가 올라갔다"며 "'강남스타일' 이후 초등학생들은 물론 부모님 눈치가 보여 브레이크가 걸릴 때가 있다"고 답변했다.

또 싸이는 자신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대에 설 때도 본인이 직접 헤어 스타일을 만지기 때문에 앨범에도 '헤어 스타일리스트 박재상(싸이)'이라고 적는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마지막 삐침 머리가 중요하다. 이게 내가 원하는 각이 있다"고 전했다.

 

또 김준호는 '부곁부따(부자 곁에 가고 부자를 따라야 부자가 된다)'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최시원의 일상 체험에 나섰다. "모든 행복의 시작은 아침의 여유에 있다"는 최시원을 따라하기 위해 김준호는 새벽 예배에 함께 가고 한강 둔치에서 러닝을 했다. 하지만 중간에 쏟아지는 잠을 참지 못하는가 하면 유니셰프 회의에서 영어로 화상 통화를 최시원의 모습에 '부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며 힘겨워 했다.

이어 김준호는 김종민의 8살 조카에게 여자친구인 김지민을 자랑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휴대폰에서 지민의 사진을 보여주는 준호에게 조카가 "삼촌이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첫 사랑이에요?"라고 묻자 "내 마지막 사랑이야"라며 답했다. 또 김종민이 "나중에 딸과 아들 중에 누굴 낳고 싶냐?"고 물어보자 김준호는 "나는 예전에 딸을 낳기 싫다고 말한 적 있다. 지민이 너보다 안 예쁠 것 같아서..."라고 말해 개그계 최수종 면모를 보였다.

이날 한영에게 장미꽃 한 송이로 프러포즈를 한 점이 마음에 걸렸던 박군은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옥탑방 마당에 화분 600개를 심어 하트 꽃길을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거의 4시간 넘게 꽃을 심는 중노동을 한 이상민과 임원희는 '꽃점'으로 본인들의 연애운을 쳤으나 결국 '못 한다'는 결과가 나와 보는 이를 짠하게 했다.

이어 꽃길이 완성된 후 박군은 정장으로 갈아입고 긴장된 모습으로 꽃밭 앞에 섰다. 한영이 옥탑방으로 들어서자 "자기야"라고 불렀고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박군의 로맨틱 프러포즈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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