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박하선 학폭 피해? "제 교과서를 던지고....학폭 당했다" 용기있는 학폭 피해 고백

연예in뉴스

by 메디먼트뉴스 2022. 4. 27. 10:29

본문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배우 박하선이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김지훈 감독과 배우 천우희가 출연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다.

지난 2017년 촬영이 끝난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개봉이 5년이나 밀렸지만, 영화는 오래된 느낌이 없다. 영화 속 학폭이 현재에서도 진행되는 일이라 더욱 와닿는다.

김지훈 감독은 "학교 폭력을 당하면 영혼이 파괴된다. 이렇게 영혼이 파괴되면 수습되지 않는다.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된다"라며 학교폭력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

DJ 박하선은 "영화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학폭에 대한 기억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박하선은 "제 교과서를 밖으로 던지기도 했고, 제가 교실에 오면 책상이 없어져 있기도 했다. 분필로도 저를 괴롭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하선은 "당시 제가 크게 반응을 하지 않자 가해자들이 흥미가 사라졌는지 금방 그만두긴 했다. 그런데 그 기억은 오래간다"라고 고백해 응원을 받았다.

박하선은 학교폭력을 담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 자신의 경험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박하선이 담담하게 털어놓은 학폭 피해 고백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영화 홍보를 위해 라디오에 출연한 천우희는 한쪽 눈에 안대를 한 모습으로 걱정을 샀다. 천우희는 방송 이후 SNS를 통해 "다래끼를 어제 쨌더니 아직 붓기가 남아있네요. 다래끼는 초기에 잡아야한다는 걸 배웠습니다"라고 팬들을 안심 시켰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4월 27일 개봉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