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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여동생 언급, "여동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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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3. 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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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여동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MZ 대표 형제·자매들과 함께 첫째의 희생과 동생의 서러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기는 첫째로서 부담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첫째는 항상 잘 해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다"라며 "그리고 부모님의 기대가 보인다, 동생의 성적표와 내 성적표의 무게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속이 막혀있는지 몰랐는데 갑자기 눈물이 터진 적이 있다"라면서 "참아왔던 아픔의 둑이 터지면 쉬지않고 40~50분 운다"라고 고백했다.

또 여동생이 자신의 그림자로 살았다고 느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제가 너무 잘된 장남이었다"라며 "제가 잘난 것이 아니라 시기적으로 운때가 맞았다, 그래서 여동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여동생은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공부한 후 한국에서 취업을 했다고 했다. 이승기는 "어느 날 동생 대학교 자기소개서를 봤는데 제목이 '쉐도우 마이 브라더'(Shadow my brother)였다"라면서 "자기가 오빠 그림자처럼 살았다는 이야기였다"라고 당황함을 내비쳤다.

이어 "저 친구가, 내가 오빠가 아니었으면 더 많은 칭찬을 받으면서 크지 않았을까 싶은 안타까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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