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최연소 SBS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김수민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망고링(유튜브 구독자 애칭)분들게 먼저 알리고 싶어 블로그에 남몰래 쓴 글이 밤사이 기사화가 많이 됐네요. 소중한 일이라 부리나케 몇 자 더 적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합니다. 옳고 그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하며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습니다”라며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사진 속 김수민은 남편과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남편의 얼굴은 실루엣 처리 됐지만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김수민은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엎질러진 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을 통해 그는 지난달 14일 연상의 남편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김수민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남편은 재벌도 아니고 내 뱃속에 든 것도 똥뿐인데. 내가 결혼했다고 이야기하면 다들 '???'라고 하실 테니”라고 말했다.
그는 “퇴사도, 법률혼도 용기를 내어 쟁취한 보람이 있다. 요즘 그냥 나답고 행복하다”고 했다. 아울러 “내 행복을 사수하기 위해 이렇게 모든 걸 다 걸고 배팅하는 이 인생이 고됨과 동시에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이라는 점에서 삶의 주인으로서 뿌듯하다”고도 했다.
이어 "저번 달에 부부가 됐다. 구청 가서 신고했다. 난 몰랐는데 알고 보니 혼인 신고 시에 태어날 자녀의 성 씨를 정할 수 있었다. 신랑은 아버지의 성을 무조건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며 날 설득해줬다"고 남편의 권유로 아이가 엄마 성을 따르게 됐다고 밝혔다.
1997년생인 김수민은 만 21세였던 2018년 SBS에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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