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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셔니스타, 구척장신에 2:1 勝…'골때녀' 시즌1 설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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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2. 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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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FC 액셔니스타가 FC 구척장신에 2:1로 승리했다.

2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 구척장신(감독 백지훈/선수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수민 김진경 차서린)과 FC 액셔니스타(감독 이영표/선수 최여진 김재화 장진희 정혜인 이영진 이혜정)의 대결이 펼쳐졌다.

독일과 네덜란드의 경기를 연상하게 하는 '장신 더비' 두 팀의 대결에 시선이 모였다. 두 팀 모두 2승 1패의 전적으로 이날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슈퍼리그를 향한 안정권에 들어설 수도,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또, 구척장신에 지난 시즌에서 패배한 액셔니스타는 이날의 경기가 설욕전이었다.

이날 이수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선제 대응을 위해 불참한 가운데, 아나콘다의 감독 현영민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함께했다. 더불어 점수판 도입과 전후반 진영 교체, 전문 경기 감독관의 입회가 이루어졌다. 이날 '골때녀' 경기에 입회할 감독관은 여자 월드컵 대한민국 사상 첫 골의 주인공 김진희 감독관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액셔니스타가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고, 구척장신 이현이가 끊임없이 슈팅을 시도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어수선했던 구척장신은 결국 사인 미스로 차수민이 투 터치 파울 실수를 하게 됐다. 공격권을 넘겨받은 액셔니스타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액셔니스타 선제골의 주인공은 이혜정으로, 이날 이혜정은 진통제 투혼을 발휘하며 이현이를 맨마킹 하며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정혜인의 강력한 슈팅을 아이린이 막아냈다. 그러나 흘러나온 세컨드 볼을 최여진이 기습적으로 슈팅해 추가 골을 획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때, 구척장신 측의 요청으로 VAR이 선언됐지만, 최여진의 골은 득점으로 인정됐다.

2점 차로 벌어진 상황에 구척장신은 차서린을 최전방에 투입해 이현이와 차서린이 맹공격을 퍼부었다. 이현이가 온몸으로 액셔니스타의 공격을 차단하며 투지를 불사르는 가운데, 정혜인의 강력한 킥과 날카로운 침투 패스가 감탄을 자아냈다.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순간, 김진경의 킥이 이혜정의 몸을 맞고 굴절하며 골로 인정됐다. 만회 골을 터뜨린 구척장신은 "이제부터야!"라고 외치며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패배했다. 이에 액셔니스타가 2:1로 최종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얻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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