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유느님'의 존재는 막강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10년 연속 올해의 예능인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올해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천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유재석이 56.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KBS '해피투게더 시즌1~4',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등 지상파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간판스타로,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으로 비지상파에도 진출했다. 이후 일명 '착한 예능'으로 불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한국갤럽 매월 조사) 최상위권에 안착, 명불허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2018년부터 예능방송인+)코미디언 부문에서 2007~2009년 1위, 2010~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2위는 강호동으로 15%의 득표율을 얻었다. 강호동은 2013년부터 9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현재 JTBC '아는 형님', tvN '신서유기', '대탈출', 채널S '잡동산' 등 비지상파 채널과 웹예능 티빙 '골신강림'에 출연 중이다.
3위는 박나래(9.0%)가 차지했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노포의 영업비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에 출연 중이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2위를 지켰으나, 올해는 강호동과 자리바꿈했다.
4위는 실내 예능의 최강자로 불리는 신동엽(8.9%)이다. 그는 현재 SBS 'TV동물농장' '미운 우리 새끼', KBS '불후의 명곡', MBC '실화탐사대', 티빙 '골신강림' 등에 출연 중이며, 'SNL코리아')를 통해 코미디 연기도 꾸준히 병행해왔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5위는 '아는 형님', '신서유기', '골신강림'에서 강호동과 명콤비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이수근(5.0%)이다. 현재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도 출연 중이다.
6위는 이경규(4.5%), 7위는 이영자(4.1%), 8위는 조세호(4.0%), 9위는 장도연(3.7%), 그리고 서장훈과 김구라가 공동 10위(3.2%)다. 올해의 예능방송인·코미디언 상위 11명 중 10명이 작년과 변함없는 가운데, 조세호가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그 외 김종국(3.0%), 김성주(2.8%), 전현무(2.3%), 이상민(2.2%), 김준호, 박명수, 양세형(이상 1.8%), 하하, 김준현, 김숙(이상 1.7%), 홍현희(1.6%), 양세찬, 문세윤(이상 1.5%), 송은이(1.3%), 송해(1.2%), 붐(1.1%), 탁재훈(1.0%) 등이 1.0% 이상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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