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자작곡 '참 좋은 날' 발매를 알렸다.
최근 '이찬원 오피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LEE CHAN WON 2nd Digital Single '참 좋은 날' 12.09 6PM (KST) RELEASE #이찬원 #LeeChanWon #참좋은날 #A_Good_day_with_you"라는 글과 함께 이찬원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이찬원은 고품격 이목구비를 뽐내며 조각상 같은 미모로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에게선 귀여움 대신 댄디한 멋짐이 폭발한다.
앞서 이찬원은 생애 첫 팬 콘서트 '찬스 타임' 서울 공연에서 '참 좋은 날'을 최초로 선보였다. 예고 없이 자작곡 팬 송을 듣게 된 관객들은 처음엔 무슨 노래인지 몰라 의아해하며 귀를 기울였다.
그러다가 이내 가사의 내용에 이 곡이 팬 송이란 걸 직감하고 감동에 젖어 폭풍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26년 트로트 외길 인생' 의 이찬원에게 팬 Chan's는 그야말로 운명이자 꿈이기에, 이찬원의 자작곡 팬 송 가사에는 그 애틋함이 오롯이 담겨있다.
이에 이찬원은 “그대 없이 숨 쉴 수 없고 그대 있어 내가 사네요 / 평생토록 그대만 지켜줄게요 / 해가 되어 저 달이 되어 / 참 좋은 날 그 어느 날 우리 만난 날 / 또 시련이 우릴 막을지라도 우리 함께 빛날 그날에 /두 손 꼭 잡고 함께 걸어갈게요 / 우리 그렇게 약속해 /참 좋은 날입니다”라는 가사에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진심을 꾹꾹 담아냈다.
또한, 12월 9일에는 '메밀꽃 필 무렵'의 피아노 버전도 함께 발매된다. 이 곡은 지난 10월 7일 공개된 그의 첫 미니 앨범 '..선물'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인다. 팬들은 이 곡을 통해 '처음 가는 세상'으로 먼저 간 사람을 떠올리며 추억과 감동에 젖어 들었다.
이에, '메밀꽃 필 무렵'은 유튜브 음원 스트리밍 295만 회를 넘어설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기록은 이찬원 유튜브 계정 내 음원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이기도 하다.
이번에 이 곡은 피아노 버전으로 다시 공개되며, 이찬원의 색다른 보이스 컬러를 통해 한층 애절함을 더하며 재조명될 예정이다.
이에 팬들은 싱어송라이터로 정식 데뷔하는 이찬원을 축하하며 그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참 좋은 날'과 '메밀꽃 필 무렵(piano ver.)'은 12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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