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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부시리 잡고 포효, 김병현은 83cm 방어 잡아 [도시어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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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1. 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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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부활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전남 완도에서 김병현,허재와 함께 부시리&방어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곤은 "경규 형 잠 못 잤대요"고 하자, 이경규는 "억울해서 잠이 안 오더라"며 전날 배지를 빼았긴 것에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번호대로 서야 되는 거 아니냐"며 장난쳐 이경규의 분노를 자아냈다. 자신감이 없는 황 본드의 작전 브리핑을 들은 이경규는 "황 선장 힘을 내! 어차피 사기야 인생(?)"이라며 "공갈 빵빵 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다에 자리를 잡은 멤버들은 각자 자리에서 저킹을 시작했다. 이어 허재도 '액션'을 배우는 듯 했지만 '잡히면 어떻게 하냐'고 자꾸 물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매가리 없는 허재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그의 저킹을 언급하며 올바른 방법을 알려줬다.

천진난만한 허재는 이태곤에 "뭐하냐. 빨리 좀 모아라"며 티격태격했다. 그러면서 "좀 도와줘라 게스트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던 중 허재의 낚시대에 입질이 왔고, 멤버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여유를 보였다. 결국 허재가 첫수를 차지했고, 그는 "게스트가 먼저 잡았다"며 포효했다. 이어 부시리 길이를 측정. 57cm가 나왔고 기준에 미치지 못해 결국 방생했다.

생각보다 저조한 실적에 계속해서 장소를 옮기며 부시리&방어 낚시에 힘을 쏟았다. 그러던 중 이경규, 이덕화가 방어를 잡으며 배 위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이수근도 낚시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계속해서 의욕이 없던 김병헌과 이경규의 낚시대에 입질이 왔다. 하지만 이경규는 물고기가 도망가며 낙마했고, 김병헌은 홀로 레이스를 이어나갔다. 위기순간 사무장의 도움으로 안정을 회복했고, 결국 낚시에 성공했다. 김병현은 83cm 방어를 잡으며 순위가 단숨에 2위로 올랐다. 이에 허재는 "어떻게 잡았냐"며 비결을 물었고, 김병현은 "자기가 올라왔다"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노피쉬'로 고전하는 김준현과 다르게 이경규는 두 번째, 세 번째 방어를 계속해서 잡으며 '어복황제'의 부활을 알렸다. 세 번째 방어 기록은 87cm로 길이가 동률인 이수근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김준현도 낚시에 성공하며 '노피쉬'에서 벗어났다.

라이브 종료 10분 전 김병현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활기차게'하자며 기운을 북돋았고, 이어 그 모습을 본 이태곤은 "다신 안 오겠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야구와 '도시어부' 중 어느게 더 힘드냐는 질문에 그는 "'당연히 '도시어부'다. 낚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저녁식사 시간 말이 없는 이경규를 본 이수근은 "선배 배지 받는 날은 왠지 얌전해지죠?"라며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생일잔치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다. 어제 저녁하고 너무 다르다"며 웃었다.

식사를 하며 이경규는 김병현에 "아리조나에 있을 때 주로 뭘 먹었냐"고 질문했다. 이 모습을 본 김준현은 "이 토크가 나만 생경스럽냐. 경규형이 게스트에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시즌3' 시작 이후 개인전으로 배지를 딴 적이 없는 걸 안 김준현은 이경규에 "그런데 그렇게 으스대고 그러신 거냐"고 장난치기도 했다. 전날 배지를 빼앗겼던 이경규는 '어복황제'의 면모를 보이며 1년 2개월 만에 개인전 배지를 시상받았다.

한편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는 고기 하나에 울고 웃는 본격 일희일비 生리얼 낚시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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