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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외도 여배우 언급, "아직도 TV에 나온다. 사과나 이런 거는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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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1. 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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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이혼 후 식당에서 일하는 사연이 알려졌던 코미디언 노유정이 전 남편과 외도했던 여배우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2016년 배우 이영범과 22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소식을 전한 노유정은 남편의 외도로 파경에 이르렀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노유정은 지난 29일 유튜브채널 '푸하하TV-심야신당'에 출연해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과 이런 저런 속얘기를 털어놨다. 두 사람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기다.

정호근은 노유정에게 "남자로 태어났어야 하는데 여자로 태어났다. 남자의 마음을 갖고 태어나서 남자가 없다"면서 "다시 재혼하지 말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노유정은 "하. 좋은 사람이 있으려고 했는데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호근은 "안녕히 가세요 잘 한거다. 만나도 내년에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유정의 마음을 들여다 본듯 "지금 마음 속에 죽이고 싶도록 미운 사람이 있다. 그 여자 애 없죠? 우리 또래죠? 우리보다 한 살 적거나 많지 않냐"고 말했다.

노유정은 "왜 안떠나는지 모르겠다. 사실은 그것 떄문에 결혼 파탄의 시작이라고 할까. 애들 아빠 잘못이 있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나도 그 분과 드라마를 했었다. 사실 그 여자가 그 정도로 막가파는 아니고, 굉장히 잘 어울렸는데. 노유정의 가슴은 뭉그러졌는데 그 분노의 불씨가 그 여자야"라고 말했다.

이에 노유정은 "아직도 TV에 나온다. 언뜻 TV에 나오면 아우 막. 너무 힘들다. 그런데 이걸 발산 못 하는 이유는 우리 애들 때문에. 사과나 이런 거는 전혀 없었다. 내가 용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내가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방송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흘린 눈물만큼 몇 곱절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엄마라 그 힘든 마음 다스리며 잘 버티셨나보다. 행복하게 사세요" "앞으로 꽃길만 있으시길"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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